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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인수 예정자 오아시스 완벽 정리

by 1min issue 2025.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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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의 기업회생과 오아시스의 인수 배경

티몬은 한때 국내 e커머스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지만, 과도한 마케팅 지출과 비효율적인 수익 구조로 인해 경영난에 직면하였습니다. 특히 2024년에는 대규모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가 발생하며, 수많은 파트너사와의 신뢰관계가 무너졌습니다. 결국 같은 해 9월, 법원에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하며 구조조정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아시스는 티몬의 새로운 인수 예정자로 등장했습니다. 오아시스는 2011년 설립 이후 새벽배송 시장을 선도하며 친환경, 무농약 식품 중심의 프리미엄 전략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왔습니다. 매년 흑자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보유한 오아시스는 이번 티몬 인수를 통해 오픈마켓 사업 영역으로의 확장을 꾀하고 있습니다. 이는 자사 물류 시스템과 티몬의 플랫폼 역량을 결합하려는 전략적 행보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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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의 인수 조건 및 세부 내용

오아시스의 티몬 인수는 '100% 신주인수'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인수 총액은 181억 원으로, 이 중 116억 원은 신주 인수 대금, 나머지 65억 원은 회생채권 변제를 위한 추가 자금입니다. 이를 통해 티몬의 부채 구조를 정리하고 경영 정상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고용 안정성 측면에서도 눈에 띄는 조건이 제시됐습니다. 오아시스는 향후 5년간 티몬의 기존 종업원 고용을 보장하겠다는 방침을 밝혀 노동자와 이해관계자의 불안을 최소화하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이는 단순한 인수를 넘어 사회적 책임까지 고려한 결정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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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와 티몬의 시너지 효과

오아시스는 직매입과 자체 물류 시스템을 통한 공급망 최적화에 강점을 가진 기업입니다. 반면 티몬은 전국적인 소비자 기반과 오픈마켓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어 양사 간 시너지가 기대됩니다. 오아시스는 자사의 효율적인 물류망을 티몬 시스템에 접목시켜 물류비 절감과 배송 속도 향상을 꾀할 수 있으며, 티몬은 오아시스의 새벽배송 노하우를 통해 프리미엄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친환경 소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트렌드 속에서, 티몬은 오아시스의 브랜드 가치를 활용해 친환경 이미지 강화와 고객 신뢰 회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는 장기적으로 고객 충성도를 높이는 데 큰 자산이 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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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 확정 과정과 향후 일정

법원은 오아시스를 티몬의 인수 예정자로 선정하였으며, 오는 2025년 5월 15일까지 회생계획안이 제출되어야 합니다. 이후 관계인 집회가 6월 중 열릴 예정으로, 회생계획안의 가결 여부가 본격적으로 결정됩니다.

계획안이 통과되기 위해서는 회생담보권자의 75%, 회생채권자의 66.6% 이상의 동의가 필요합니다. 낮은 변제율로 인해 채권단의 동의를 얻는 데 난항이 예상되지만, 오아시스의 안정된 재무와 경영능력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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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의 전략적 목표와 업계 영향

이번 티몬 인수는 오아시스의 중장기 성장 전략의 일환입니다. 특히 오아시스는 지난 2022년과 2023년 두 차례 IPO를 추진했으나, 시장 상황 등으로 연기된 바 있습니다. 이번 인수를 계기로 오아시스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며 IPO 재추진의 기반을 마련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이번 인수는 쿠팡, 마켓컬리 등 기존 e커머스 강자들과의 경쟁 구도에 새로운 변수를 던지고 있습니다. 특히 새벽배송과 오픈마켓이 결합된 형태의 새로운 서비스가 등장할 경우, 시장 내 차별화된 포지셔닝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오아시스는 티몬을 통해 단순 상품 판매를 넘어,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쇼핑 플랫폼으로 도약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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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티몬 인수가 가져올 변화와 전망

오아시스의 티몬 인수는 단순한 구조조정이나 재무 정상화에 머무르지 않고, 한국 e커머스 시장의 판도를 바꿀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습니다. 티몬은 오아시스의 물류 역량을, 오아시스는 티몬의 플랫폼과 고객 기반을 활용하여 상호보완적인 성장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성공적인 회생을 위해서는 채권단의 동의 확보가 필수이며, 이는 오아시스의 책임 있는 자금 운영과 신뢰 회복에 달려있습니다. 티몬의 새로운 출발이 업계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되며, 향후 IPO 추진과 시장 점유율 확대 전략까지 이어진다면 오아시스는 명실상부한 e커머스 강자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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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경향신문
조선일보
매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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